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김선균 기자 = 광주시 남구에 있는 J어린이집에서 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원생과 교사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
광주시 등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인 광주2300번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생 4명과 교사 3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
방역당국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2300번 원아가 자체적으로 증상이 발현된 점에 주목하고 정밀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체 원생과 교사, 가족, 어린이집 방문자 등 모두 7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첫 확진자를 포함해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
음성 결과가 나온 6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어제(20일)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일 동안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했습니다.
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반 4명을 투입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
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(21일)오전 8시를 기준으로 2316명입니다.
<저작권자(c)광주가톨릭평화방송, 무단전재-재배포금지>
작성일 : 2021-04-21 08:15:13 최종수정일 : 2021-04-21 08:15:13